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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주민등록 인구수 5174만명, 전년대비 4만명↑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예원기자 송고시간 2017-07-25 15:07

 
자료사진./아시아뉴스통신DB

지난달 기준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5173만 명으로, 전년 대비 4만 명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주민등록 전산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88년과 비교하면 219만 5857명 늘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5173만 6224명으로, 전달 대비 3638명이 늘었다.

주민등록 인구 중에서 거주자는 5123만 6076명(99.03%), 거주불명자는 44만 7835명(0.87%), 재외국민은 5만 2313명(0.10%)이다.

주민등록 세대수는 2145만 5795세대로 전달보다 2만 5860세대 증가했다. 세대당 인구는 2.41명이다.
 
6월 주민등록 인구 증감률.(자료제공=행정안전부)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달과 비교할 때 경기(8566명), 세종(3899명), 충남(1603명), 제주(950명), 경남(748명) 포함 8개 시도의 인구는 늘어난 반면, 서울(-4635명), 부산(-2642명), 대전(-1450명), 경북(-1132명), 전북(-1112명), 전남(-1023명) 등 9개 시도의 인구는 감소했다.

주민등록 전산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8년과 비교하면 219만 5857명 늘었다. 2008년 이후 주민등록 인구는 매년 늘어난 반면, 증가율은 거주불명자가 통계에 포함된 2010년을 제외하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시·도에서 2008년 대비 인구 증가율이 가장 큰 지역은 제주(15.7%)이며, 경기(13.2%), 인천(9.4%), 충남(8.9%), 충북(5.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감소 지역은 총 4곳으로 서울(-2.8%) 인구 감소율이 가장 컸고, 부산(-2.2%), 전남(-1.1%), 대구(-0.4%) 순이다.

시·군·구 중에서 2008년 대비 인구 증가율이 가장 큰 곳은 부산 강서(120.9%)이며, 부산 기장(96.0%), 경기 김포(71.3%), 하남(54.3%) 등을 포함 90개(226개 시군구의 39.8%) 지역에서 인구가 늘었다.

인구 감소율이 가장 큰 시·군·구는 부산 영도(-18.2%)이고, 경기 과천(-15.5%), 경남 합천(-15.3%), 대구 서구(-14.1%) 등을 포함 136개(226개 시군구의 60.2%) 지역에서 인구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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