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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보건소,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폭염피해 예방 ‘만전’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광열기자 송고시간 2017-07-25 15:31

창원보건소 직원이 홀몸노인 가구을 방문해 건강체크를 하는 모습.(사진제공=창원보건소)

경남 창원보건소(소장 최윤근)가 기후 변화에 따른 여름철 평균기온 상승으로 폭염 빈도?강도가 증가함에 따라 폭염대비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폭염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보건소는 홀몸노인과 허약노인을 비롯해 폭염에 취약한 1100여명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와 안부전화 등 다각적인 보호대책에 나서고 있다.

또한 방문간호사 7명이 매일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 체크를 하고, 폭염예방 홍보물을 배포해 응급상황 대처요령 등을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자원봉사단체인 ‘사랑의 의료봉사단’ 34명이 2인 1조로 매일 오전 안부전화를 해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대학생 자원봉사자들도 주 1회 안부전화를 통해 정서적?신체적 상태를 관찰하는 등 건강관리를 돕고 있다.

특히 보건소는 폭염대비 건강수칙으로 폭염특보 등 기상예보를 청취해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두통, 구토, 의식저하 등 폭염관련 응급상황 발생시 119 구조대 등에 즉시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

창원보건소 관계자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스스로 자신을 지킬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하고, 지속적인 방문과 전화 연락을 함으로써 폭염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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