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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복구’ 괴산에 전국 기초의회 지원 이어져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7-07-26 10:41

지난 20일 충북 영동군의회(의장 정춘택)가 괴산군의회를 방문해 수재민을 위해 써달라며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괴산지역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해 전국 기초의회에서 힘을 보태고 있다.

26일 괴산군의회에 따르면 이날 음성군의회(의장 윤창규)와 옥천군의회(의장 유재목)가 수재민을 위한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음성군의회는 또 의원과 직원 등 14명이 참여해 청천면 수해 농가에서 침수주택 청소와 가구정리를 했다.

옥천군의회는 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 20명이 문광면을 찾아 버섯재배사 토사제거와 정리에 힘을 보탰다.

앞서 지난 20일과 25일 영동군의회(의장 정춘택)와 경기도 의정부시의회(의장 박종철)도 구호물품을 괴산군에 기탁했다.

의정부시의회는 또 의원 11명과 의회사무과 직원 18명 등 모두 30여명이 폭우 직격탄을 맞은 청천면에서 하천변 쓰레기 수거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영배 괴산군의회 의장은 “극심한 가뭄에 이어 설상가상으로 집중호우로 인해 실의에 빠진 지역주민들에게 베푼 온정의 손길에 감사하다”며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피해 복구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의회는 지난 21일 청주, 증평, 진천과 함께 괴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달라는 촉구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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