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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필 관악구청장,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성남기자 송고시간 2017-07-26 13:56

박준희, 신언근, 허기회 등 민주당 유력 후보로 거론
서울시 관악구청 IC./(사진제공=서울시관악구청)

유종필 관악구청장이 내년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을 함에 따라 무주공산이 된 서울시 관악구청장 선거.

이 지역 더불어민주당 출마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서울시의회 현역 의원들 입장을 들어봤다.

순서는 ㄱ, ㄴ, ㄷ 순으로 박준희 서울시의회 의원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구정을 이끌고 싶다"면서"일부에서 저와 관련 중도 후보 사퇴 등을 거론하는 데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강하게 선을 그었다.
서울시의회 의원 박준희./(사진제공=서울시의회)

박 의원은 "의회 의원 18년을 통해 구정, 시정을 두루 익혔다"면서"직접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전국 지자체 롤 모델을 만들고 싶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문제인 정부가 지방분권 강화를 추진하는데 앞으로 지자체의 재정, 입법권 강화가 절실하다"면서"이와 같은 점에 주안점을 두고 정책 등을 직접 참여가 가능하도록 심의위원회 같은 기구 설립으로 누구나 정책 입안부터 잡행에 이르기까지 직접 참여토록하는 직접민주주의 실현을 구현하는 바람"이라고 지방 분권 현실화에 대한 기대를 했다.

이어 박 의원은 "이 지역이 선거구가 갑, 을로 나뉘어져 있는데 이점을 감안해보더라도 그 어느 후보보다 잇점이 많다고 여긴다"며"환경적인 요인만 따져봐도 뒤쳐지지 않아 경쟁력이 강하다"고 자부했다.
 
신언근 서울시의회 의원은 '출마'에 대해 "주변에서 출마 원유를 많아 받고 있다"며"제 개인적으로도 관악이 바뀌어져야 한다는 견해를 갖고 있다"고 출마 의사를 애둘러 표했다.
 
서울시의회 신언근 의원./(사진제공=서울시의회)

신 의원은 "저는 지난 78년부터 관악에 살면서 정당 생활을 시작해 아마 누구보다 정당 생황을 오래했다"면서"조직력이 다른 여타 출마 후보들과 차별화 될 정도로 강하다 여긴다. 예를 들면 친목회 향우회 등 나름의 조직력이 누구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관악은 현재 정적인 상태다, 관악이 지금까지 지식문화에 치중해 미래와 희망을 줄 수 있는 요소가 부족한 게 아쉬운 부분으로 이런 두 가지 요소들이 결합 됐으면 하는 바램을 갖고 있다"면서"미래 먹을거리를 주민들은 열망하고 있는데 그렇지 못해 이에 대한 충족을 줄 수 있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헸다.

그러면서 "만약 구청장 출마를 하게 되면 이번이 처음이지만 결과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피력했다. 

허기회 서울시의회 의원은 "지난 2008년부터 10년 동안 구청장이 되고자 준비를 해왔다"며"하지만 결과는 지난 2010년, 2014년 두 번의 경선 패배를 통해 저 자신의 부족한 점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는 출마 여부에 대한 우회적 소회를 들려줬다.
서울시의회 허기회 의원./(사진제공=서울시의회)

허 의원은 그러면서 "이제야 주민들이 무엇을 원하고 어떤 구청장을 원하는지 어림짐작으로 알게 된 것 같다"면서"기회가 주어진다면 주민 삶에 맞는 맞춤형 행정을 구현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그는 "저 자신은 인간미와 깨끗한 승부를 통한 제 삶과 정치 역정을 묵묵하게 걸어왔고 정치인으로도 이성적 판단과 합리적 사고, 행동 그리고 소통이 절대적 요소라 여긴다"면서 "저는 정치를 시작하면서 당을 지금껏 단 한번 옮기지 않았고 정치인중 존경하는 분이 누구냐면 물론 이 분을 싫어하는 분들도 있으나 이해찬 의원이라고 당당하게 말 할 수 있는 나름의 변치 않은 소신을 갖고 있다"고 정치철학과 삶의 지표를 제시했다. 

또한 허 의원은 "이지역 난곡에서 저는 삶을 시작해왔다"면서"늘 초심을 잃지 않는 경계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고 덧붙여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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