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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대통령 전남 지역공약 및 국정과제 대응과제 보고회’ 개최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유성진기자 송고시간 2017-07-26 17:23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19일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 발표에 따라 대통령 전남 지역공약 및 100대 국정과제와 대응 방향을 수립하고자 26일 군청 상황실에서 ‘대통령 전남 지역공약 및 국정과제 대응과제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약 4200억 원 규모로 대통령 전남지역 공약에 반영된 ‘고흥만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 등 9개 실천과제에 대한 추진계획과 100대 국정과제에서 부서별로 발굴한 대응과제에 대해 토론하고 실행력을 갖추는 등 앞으로 고흥 미래의 5개년을 책임질 먹거리 사업을 발굴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군은 100대 국정과제 중 14개 국정과제에서 27개 대응과제를 발굴하였는데 예산은 2조 1854억 원 규모이며, 이중 국비가 2조 99억 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분야별로는 ?우주항공(6개 대응과제) ?농수산업(8개 대응과제) ?SOC(5개 대응과제) ?관광휴양(3개 대응과제) ?정주환경(5개 대응과제) 등 5개 분야로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 ‘고흥 관광 2000만 시대’ 등 당면한 지역발전 키워드와 농수산업의 첨단화, 군민의 삶의 질 향상 등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하지 않고 전방위적으로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주요 대응과제를 살펴보면 국정과제 ?34번 ‘고부가가치 창출 미래형 신산업 발굴 육성’에 따른 과학로켓 최적화 개발지원, 우주과학관 확장, 무인기 인증?통합 관제 인프라 구축 등 6개 사업을 발굴하여 전남도에 건의했다.

세계 11번째 자력 우주발사기지와 항공센터를 동시에 보유한 고흥의 비교우위를 부각시켜 한국형 발사체 개발사업 조기실현을 통한 발사체 발사 랠리 돌입, 체계적인 무인기 산업 육성으로 관광과 산업을 융합한 동북아 우주항공 거점 허브로 도약한다는 야심찬 구상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국정과제 ?83번 ‘지속가능한 농식품 산업 기반 조성’ ?84번 ‘깨끗한 바다, 풍요로운 어장’에 따른 스마트팜 시설원예단지, 스마트 양식장 구축으로 지속가능하고 성장하는 농수산업의 비전을 제시했다.

국정과제 ?73번 ‘관광복지 확대와 관광산업 활성화 차원’에서 열린관광도시 고흥 구현, 고흥 프리미엄 푸드센터 조성, 고흥 휘게라이프 아일랜드 조성으로 ’고흥 관광 2천만 시대’를 열기 위한 새로운 추진동력을 마련했다.

군은 앞서 언급한 대통령 전남 지역 공약은 ‘반영’에서 ‘실행’으로 국정과제 대응과제는 ‘사업발굴’에 주안점을 두어 전남도 실국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차근차근 실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보고회를 주재한 박병종 고흥군수는 “적게는 4000억에서 많게는 2조 규모의 사업들이 반영된 이번 국정 운영 5개년 계획을 지역발전의 또 다른 호기로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가 가진 모든 물적?인적네트워크를 총동원해야 한다”며, “필요 예산은 이번 추경 때 반영하는 등 부서별로 각별한 관심을 갖고 발 빠르게 대처해야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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