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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지방세 고지부터 납부까지 스마트폰으로 한번에 OK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7-07-27 08:56


경남 창원시는 종이고지서 없이도 지방세 고지내역을 금융사의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지방세 고지내역을 종이 고지서나 위택스 사이트(www.wetax.go.kr)를 통해 확인해야 했다.


따라서 1인 가정과 맞벌이 가정이 증가하면서 우편함에서 종이 고지서를 즉시 확인하지 못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시민 불편이 종종 제기돼 왔다.


하지만 이제 스마트폰 등 개인 휴대용 모바일을 활용, 지방세 고지서를 확인하고 납부까지 가능하게 됨에 따라 이 같은 불편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 서비스 개시에 따라 시민들은 별도 앱 설치 없이 평소 이용하는 8개 은행 모바일 금융앱과 금융결제원 인터넷지로를 통해 전자고지서를 받을 수 있다.


납세자는 지난 21일부터 본인이 자주 이용하는 8개 은행 모바일 금융앱을 통해 서비스 이용을 신청할 수 있고, 신청한 그 다음 달부터 정기분으로 부과되는 세목부터 고지서를 받아볼 수 있다.


시범운영 기간인 올해는 금융앱 전자고지와 우편 종이고지서가 병행으로 발부된다.


대상 세목은 ▶정기분 자동차세(6월, 12월) ▶재산세(7월, 9월) ▶주민세(8월) ▶등록면허세 면허분(1월) 등 총 4종이며, 대상은행은 국민, 농협, 기업, 신한, 하나, 대구, 부산, 경남은행 등이다.


전차휘 창원시 세정과장은 “모바일 송달 서비스 도입으로 시민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고지서를 확인하고 납부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시민 납세편의 증진은 물론 지방세의 안정적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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