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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018직지코리아, 정부승인 국제행사됐다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7-07-27 09:01

지난해 9월 1일 2016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이 청주에서 개막한 가운데 축하공연이 진행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청주시의 ‘2018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 행사가 정부승인 국제행사로 치러진다.

27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 행사가 26일 오후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의 만장일치로 정부승인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됐다.

2018 직지코리아는 지난 연말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과 연계해 향후 격년제 국제행사로 개최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정부에 국제행사 승인을 신청했다.

지난 2월엔 문체부)심사를 통과했으며, 총사업비 50억원 이상 사업으로 기재부의 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됐다.

이어 지난달 말까지 KIEP(대외경제정책연구원) 주관으로 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한 결과 한국을 대표하는 인류의 대표적 유산으로 ‘직지’의 무한한 가치와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2018직지코리아는 행사기간이 내년 10월 1일부터 21일까지로 지난해 행사와 비교해 13일 늘었으며, 총사업비도 40억원에서 60억원(국비 27억원, 지방비 27억원 기타 6억원)으로 20억원이 증액됐다.

청주시는 이번 국제행사를 통해 ‘직지’의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림은 물론 국제기구와 중앙정부, 지자체가 함께 협력하는 플랫폼 형태의 국제행사로 확실하게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프로그램들을 적극 운영해 청주가 국제도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이를 위해 조직위원회를 상설화하고 전담인력을 확보해 유네스코와 협력프로그램 준비 등 성공적인 행사추진을 위해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8일간 ‘직지, 세상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열린 2016직지코리아는 관람객 30만2524명이 방문해 처음 개최한 국제행사임에도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청주시 관계자는 “2회 직지코리아는 직지의 창조적 가치를 계승함은 물론 지난 행사와는 차별화된 프로그램들로 4차 산업과의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새 정부의 정책기조에 발맞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인들에게 직지에 대한 이해는 물론 직지의 미래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는 의미 있는 페스티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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