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4일 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올 상반기 도내 소비자 상담 '의류 및 신변용품' 최다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김정수기자 송고시간 2017-07-27 09:33

올해 상반기 경기도내 소비자 상담건수를 분석한 결과, 의류 및 신변용품에 대한 상담이 가장 많이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의 총 상담건수는 6,347건으로 집계됐다.

이가운데 의류 및 신변용품이 894건(14.1%)로 가장 많았고, ▲전화·이동통신·인터넷서비스 이용 등 정보통신 서비스 626건(9.9%) ▲여행·숙박·할인권 등 문화오락서비스 573건(9.4%) ▲스마트폰, 컴퓨터, 사무기기 등 정보통신기기 239건(6.2%) 순으로 접수됐다.

특히 의류의 경우 최근 SNS를 통한 온라인 거래가 증가하면서 배송지연, 사업자 연락두절 등의 계약불이행 피해와 특정 소재·색상, 세일 상품 등의 이유로 청약철회를 거부하는 피해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유별로는 ▲계약해제 및 청약철회 요구 상담이 1,866건(29.4%)으로 가장 많았고, ▲품질 및 A/S 상담 1,547건(24.4%)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이나 법규 등 정보문의 1,136건(17.9%) ▲계약불이행 744건(11.7%) ▲사업자부당행위 405건(6.4%) 등이 뒤를 이었다.

판매 유형별 현황을 살펴보면 ▲인터넷 전자상거래, TV 홈쇼핑, 텔레마케팅 상술 등 특수거래로 인한 소비자 상담이 2,314건으로 전체 상담 건수의 36.5%에 달했고, 이중 전자상거래가 54.8%로 절반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