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 엄정면 내창시장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
충북 충주시 엄정면 내창시장에 이번 주말 특별장터가 선다.
내창시장상인회는 내창시장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리버마켓과 손잡고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특별장터를 개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별장터는 시장상인회가 대형마트에 밀리고 농촌인구 감소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내창시장을 살리기 위해 이벤트 행사로 마련했다.
특별장터에는 리버마켓 50팀과 내창시장상인회, 지역주민 20여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장터에서 상인회와 주민들은 복숭아, 옥수수 등 제철 지역 농특산품을, 리버마켓 회원들은 수공예품, 도자기, 먹거리 등을 판매한다.
부대행사로 엄정초 학생들의 가야금 연주와 함께 어린이를 위해 공예품 만들기 등과 같은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소창수 상인회장은 “내창시장 활성화를 위해 특별장터를 마련했다”면서 “주말에 열리는 만큼 많은 분들이 내창시장을 찾아 시골 장터의 정취를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