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서민정이 흥부자 매력을 폭발시키며 시선을 강탈했다. / 아시아뉴스통신 DB |
서민정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며 예능감을 과시했다.
26일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하이킥, 두 번째 역습! 한 번 더 오케이?’ 특집으로 배우 서민정, 박해미, 정준하가 출연했다.
여덟 번째 스페셜 MC인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은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와 호흡을 맞췄다.
서민정은 “항상 이 맘 때쯤 미국에서 온다. 내년에도 불러주시면 오겠다. 제일 좋아하는 프로그램에 나와서 너무 좋다”라고 밝혔다.
이어 “유일한 낙이 한국 프로그램 보는 거다. ‘거침없이 하이킥’이 마지막 작품이라 하나하나 너무나 생생하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라디오스타 방송화면) |
서민정은 '복면가왕'을 위해 6개월 전부터 노래 연습을 했으며 50곡 정도를 부르다 결정한 곡이 윤종신의 '팥빙수' 임을 밝혔고, 당시 본 방송에서 편집 당했던 '숟가락 연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또한 미국에서 갈고 닦은 한국 방송댄스로 '찌릿 찌릿' 시그널을 보냈고, 열정적으로 싸이의 춤까지 춰 웃음을 선사했다.
박해미, 정준하도 큰 웃음을 선사하며 레전드 방송에 한 몫 했다. ‘한국의 샤론스톤’이라는 말에 얼굴이 붉어진 박해미는 ‘백발’ 고백도 서슴지 않았으며 “남편이 정준하 씨를 질투 했었다. 질투할 게 뭐가 있지?”라고 돌발 발언을 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라디오스타’ 1, 2부는 각각 수도권 기준 8.4%, 8.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요일 밤 예능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