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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수수축제현장 모습./아시아뉴스통신=변병호 기자 |
강원 영월초등교육박물관에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무더운 여름을 맞아 관광객 및 마을주민을 위한 ‘영월주민과 함께하는 제1회 박물관농산물축제’를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박물관과 함께하는 농산물축제는 영월군 보조사업인 ‘2017 사립박물관콘텐츠개발사업’에 지원받아 개최되며 마을주민들이 직접 공연?행사 및 전통놀이체험, 지역농산물판매, 전시관람 등 다채롭고 풍성한 즐길거리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축제로 2차에 나눠 개최될 예정이다.
이에 영월초등교육박물관과 북면 효자열녀마을이 주관?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1차로 북면공기리 제6회 옥수수축제 (29일~30일 오후 6시 공기리 마을회관), 2차로 제1회 박물관농산물축제 (31일~8월2일 오후 1시 영월초등교육박물관)가 연이어 열린다.
또 이번 축제에는 총 6개 단체가 참여해 체험 및 농산물판매 부스를 운영하며 참여단체는 모두 영월군 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단체들로 ‘심향꽃차’, ‘(사)영월숲해설가협회’, ‘재능주머니협동조합’, ‘너른마당’, ‘효자열녀마을’, ‘동강마루’, ‘영월초등교육박물관’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5000원 이상 농산물을 구입하고 전단지 내 무료체험권을 소지한 사람에 한해 축제 장내 체험부스에서 1만원 상당의 무료체험학습을 해 볼 수 있는 재미를 마련했다.
한편 이상숙 박물관담당은 “이번 ‘제1회 박물관농산물축제’를 통해 도시민들이 축제 이외에 푸른 자연과 푸근한 인심을 한껏 모아 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박물관과 지역주민이 서로 상생해 향후 관광객이 먼저 찾는 축제로 성장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단초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