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보령머드가요제에서 동상을 수상한 김미진 씨./아시아뉴스통신=이현식 기자 |
"안녕하세요. 리틀 소찬휘 김미진입니다."
제2회 보령머드가요제에서 동상을 수상한 김미진 씨의 인사법이다.
27일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특설무대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김 씨는 시원한 고음을 선보였다. 관객과 심사위원들은 김 씨의 고음에 환호했고, 열광했다.
김 씨는 보령에 온 게 처음이다. 특별한 이유는 없었다. 마침 이번 대회소식을 접한 그는 노래도 부르고 유명한 머드축제도 보기 위해 참가를 결심했다.
"보령 머드축제도 보고, 대회에서 상도 타게 돼 기쁩니다. 관객들 호응도 너무 좋았습니다."
사실 김 씨는 타고난 고음종결자다. 특별한 연습이나 비법을 물었지만 평범한 연습 뿐이었다는 대답 뿐이었다. 그래서였을까. 다른 대회에서 이미 입상경험이 있는 김 씨였다. "목소리 톤이 고음 쪽에 가까워요. 고음을 좋아하기 하구요. 특히 소찬휘 노래를 가장 좋아합니다."
김 씨는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더 노력해 더 멋진 고음 들려드릴께요."
제2회 보령머드가요제는 아시아뉴스통신 대전세종충남본부(대표 박한복)와 에이티엔뉴스(대표 정석훈)가 공동 주최하고 올레TV 세종공주방송(대표 최재웅) 등이 후원했다.
동상은 100만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을 받는다.
제2회 보령머드가요제 시상식에서 동상을 수상한 김미진(왼쪽) 씨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이훈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