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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17-07-28 08:16

인천공단소방서 옥련119안전센터 소방위 조인준.(사진제공=공단소방서)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는 무더운 여름철이 오면, 시원한 물속으로 뛰어들어가 수영을 하고 싶어지게 된다.

수영뿐만 아니라 다양한 수상레저스포츠를 즐기면서 더위를 이겨내려는 사람들도 늘고 있으며 매년 수많은 인파가 바다와 강, 계곡, 워터파크를 찾아 폭염의 뜨거운 더위를 피해 시원한 바캉스를 즐긴다.

하지만 국민안전처 물놀이 안전사고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물놀이 사망사고가 총 157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물놀이 사고의 원인으로는 안전부주의가 31.8%로 가장 높았고, 수영 미숙, 음주 수영 등 순으로,물놀이 중 사고는 대부분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숙지하고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여름철 물놀이를 할 때 반드시 알아둬야 할 안전 수칙에 대해 함께 확인해보겠습니다.

♦물놀이 10대 안전수칙

? 수영을 하기 전에 반드시 준비운동을 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한다.

? 물에 처음 들어갈 때 심장에서 먼 다리, 팔, 얼굴, 가슴 등의 순서로물을 적신 후 들어간다.

?수영을 할 때 몸에 소름이 돋고 피부가 땅기면 물 밖으로 나와 따뜻하게 해주고 휴식을 취한다.

?계곡, 바다 등은 물의 깊이가 일정하지 않으므로 갑자기 깊어지는 곳에 주의한다.

?구조 경험이 없다면 무모한 구조를 삼가야 한다.

?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즉시 소리쳐 주변에 알리고, 119에 신고한다.

?수영에 자신 있는 사람도 튜브나 장대 등을 이용해 안전하게 구조한다.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을 때 공복일 때, 식사 후에는 수영을 하지 않아야 한다.

? 장시간 계속 수영하는 것은 금물, 호수나 강에서 혼자 수영하지 않아야 한다.

어른에게는 얕은 물이어도 어린이에게는 위험할 수 있으니 절대 방심하지 않도록 합니다.

거북이나 오리 등 동물 모양을 다리에 끼우는 형식의 튜브가 뒤집어지면  어린이는 스스로 빠져 나올 수 없습니다. 항상 주의 깊게 살펴야한다.

보호자와 함께 해야만 안전이 보장되며, 어린이는 짧은 시간에도 익사할수 있으므로 혼자 두어서는 안 됩니다.

인지능력과 신체 적응력이 떨어지는 유아와 어린이는 즉각 손을 뻗어 구조할 수 있는 위치에서 관리하고 감독해야 합니다.

활동 반경이 넓은 만 6~9세 아이들은 보호자의 통제권에서 벗어나려고 하므로, 미리 안전교육을 철저히 하고 주의를 주어 통제해야 합니다.

어린이의 물놀이 사고는 대부분 어른들의 부주의로 발생한다는 사실을잊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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