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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직무수행 '잘한다' 77%…'40대''대구·경북민'서 긍정률↑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예원기자 송고시간 2017-07-2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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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왼쪽)이 27일 기업들과 '호프미팅'을 갖고있다.(사진제공=청와대)

국민 77%는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전국 성인 1008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77%는 직무수행에 대해 긍정 평가했고, 13%는 부정 평가했다. 9%는 의견을 유보했다.

전주 대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3% p 상승했고, 부정률은 3% p 하락했다. 특히 40대(9%↑),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8%↑), 대구·경북 지역민(9%↑) 등에서 긍정률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또한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만 긍정률(46%)이 부정률(46%)보다 낮았고 그 외 모든 응답자 특성별로는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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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평가.(사진제공=한국갤럽)


연령별 긍정률은 20대 91%, 30대 87%, 40대 88%, 50대 66%, 60대 이상 59%이고, 부정률은 20대 5%, 30대 7%, 40대 5%, 50대 21%, 60대 이상 24%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15%), '일자리 창출·비정규직 정규직화'(9%), '공약 실천'(9%),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8%), '개혁·적폐청산'(8%),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7%), '전 정권보다 낫다'(5%) 순으로 나타났고 소수 응답에 '부자 증세'(1%)가 새롭게 포함됐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 '독단적·일방적·편파적'(13%), '원전 정책'(13%), '세금 인상'(12%), '인사 문제'(10%), '과도한 개혁·성급함'(6%) 등을 지적했다.

긍·부정 평가 이유 1위가 각각 '소통·공감', '독단·일방'으로 나타난 것에 대해 문 대통령의 업무 추진 방식이나 현 정부의 추진 정책에 대한 상반된 시각을 반영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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