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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안전띠는 생명띠, 정지선은 생명선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17-07-28 13:57

인천삼산경찰서 경무과 경무계 경사 이상엽(사진제공=삼산경찰서)

안전띠 착용은 가장 쉽게 스스로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방법으로 생명띠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다소 불편하고 귀찮을 수 있지만 안전띠 착용시 피해의 정도가 감소하며 자신과 가족의 생명을 지켜주는 역할을 하므로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가 안전띠 매기를 생활화하고, 모든 운전자는 보행자를 보호?배려하기 위해 정지선을 꼭 지키는게 어떨까요?

안전띠는 얼마나 중요한가요?

교통사고 발생 시 안전띠 착용자 치사율은 1.8%임에 반해 미착용자 치사율은 7.3%에 달합니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 안전띠 미착용시 받는 충격은 머리 152배, 목10배, 가슴 47.5배 더 위험하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올해 6월 3일부터 고속도로는 물론 일반도로에서도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의무화가 시행되고 2016년11월30일부터는 운전자가 동승한 어린이나 영유아에게 안전띠를 매어주지 않은 경우 과태료 금액이 상향(3만원에서 6만원)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정지선은 왜 생명선이라고 하죠?

전체 교통사고 중 정지선 위반사고와 횡단보도 내 교통사고는 무려 30%를 차지합니다.

특히, 횡단보도 사고는 대부분 운전자 신호위반이나 예측출발 등의 행동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이에 의한 사고 예방의 최고의 방법은 정지선 준수 입니다. 정시선 위반의 기준은 자동차 앞 범퍼가 정지선을 넘지 않아야 합니다.

정지선 위반시, 범칙금 6만원, 벌점 10점(승용차 기준)입니다.

횡단보도 정지선 위반하지 말고 잘 지켜서 안전운전하고 행인들에게 불편함을 초래하는 일 없도록 남들을 배려하는 습관을 가졌으면 합니다.

사랑하는 가족의 안전과 직결되는 안전띠,정지선 지키기에 동참하여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첫걸음을 다함께 시작합시다.
 
※사외 기고는 본사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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