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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국민의당 제보조작 사건' 31일 중간수사결과 발표 예정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고은기자 송고시간 2017-07-29 13:07

26일 오후 서울남부지검에 '제보조작 사건' 참고인 으로 소환된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49)이 포토라인을 지나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로 들어가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박신웅 기자

검찰이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의 입사 특혜 의혹 조작 사건에 관여됐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이준서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을 지난 28일 기소한 가운데 검찰이 오는 31일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8일 서울남부지검 공안부 강정석 부장검사는 이날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이 전 최고위원 구속기소하고 조작에 동조한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 씨의 남동생을 불구속 기소한다고 밝혔다.

이 전 위원은 이씨로부터 준용씨 특혜 입사 의혹과 관련된 음성파일 등을 국민의당에 넘겨 발표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박주선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이 어제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지난 대선기간동안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씨에 대한 고용정보원 입사와 관련하여 의혹 제보가 조작되었다고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이씨는 지난달 29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구속됐다.

이씨는 이 전 위원 지시로 제보를 조작했다고 진술했지만 이 전 위원은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 4번 모두 제보 내용을 빨리 달라고 재촉 했을 뿐 조작을 지시한 적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이씨의 남동생은 준용씨의 미국 파슨스디자인스쿨 동료를 연기한 인물로 지난 12일 구속영장이 한차례 기각된 바 있다.

한편 지난 26일 서울남부지검에 '제보조작 사건' 참고인 으로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49)이 소환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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