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국적의 A씨(여, 32) 등 2명이 부산 일대를 돌며 의류매장에서 훔친 옷가지들.(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21일 금정구 장전동의 'Z 매장' 내에 들어가 매장 관리자와 종업원의 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해 상품으로 진열해 놓은 시가 29만5000원 상당의 여성용 의류 32벌을 미리 준비한 가방에 넣어 매장을 몰래 빠져나오는 등 광복동과 서면 일대 대형의류 매장에서 11회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1446만원 상당의 의류 278벌, 향수 12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