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8일 일요일
뉴스홈 영화/공연
한여름 밤의 축제, ‘현인가요제’ 송도해수욕장에서 펼쳐진다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장서윤기자 송고시간 2017-07-31 11:09

송도해수욕장./아시아뉴스통신 DB

뜨거운 여름밤의 열기를 식혀 줄 현인가요제가 오는 8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송도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올해 13회째를 맞이하는 ‘현인가요제’는 부산의 1호 국민 가수 故 현인의 업적을 기리고 실력 있는 신인 가수를 발굴하기 위한 창작가요제로,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가 주최하고 부산시가 후원한다.
 
개막 첫날인 8월 4일에는 오후 1시부터 중·장년층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현인을 추억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8월 5일과 6일에는 예선전을 통과한 15팀의 경연자들이 가창력과 끼를 선보일 예정이며 실력 있는 트로트 가수와 아이돌 그룹의 축하 공연도 준비 돼 있다.
 
가요제 마지막 날인 6일 본선에는 최종예선에서 선발된 5팀이 순위경쟁(대상 상금 900만원과 가수증)을 놓고 무대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본선 행사는 김병찬과 이지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설운도, 조항조, 한혜진, 장미화, 문희옥 등 인기 트로트가수와 아이돌그룹 NCT 127과 걸그룹 에이프릴, 작년 대상 수상자인 구수경이 추억과 낭만의 한여름 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는 송도해수욕장에 해상케이블카가 개통돼 더 많은 관광객들이 몰릴 것이 예상되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참가자 접수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았으며, 1차는 사전심사, 2차는 무대 실연심사를 거쳐 15명을 선발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