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만남의 날.(사진제공=밀양구치소) |
경남 밀양구치소(소장 김태수)는 가족관계회복 지원을 위해 평소 모범적으로 생활하고 있는 수용자 17명에 대해 31일 밀양구치소 행사장내에서 수용자 '가족만남의 날'행사를 했다.
장기간의 수용생활로 인해 소원해 질 수 있는 가족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가족관계 회복을 통해 수용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행사는 가족들이 준비해온 정성스런 음식을 함께 나누며 가족의 따뜻한 사랑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수용자는 "바쁜 와중에도 멀리서 와준 가족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느낀다"며 "지난날의 과오를 반성하고 다시는 가족의 사랑과 믿음을 져 버리는 일이 없도록 열심히 노력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한편 밀양구치소는 가족사랑 캠프, 가족만남의 집, 가족접견 등 다양한 '가족관계 회복·유지 프로그램'을 실시해 수용자 가족으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