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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 김수안, 연기 천재의 다채로운 감정 연기+캐릭터 소화력...관객들 '호평'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황교덕기자 송고시간 2017-08-01 09:02

자료사진.(사진제공=CJ 엔터테인먼트)
올 여름 대한민국을 뜨겁게 울리고 있는 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에서 다채로운 감정 연기로 캐릭터를 소화한 김수안에 대한 관객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016년 '부산행'에서 극한의 재난 상황에서도 순수함을 잃지 않는 수안 캐릭터를 흡입력 높은 연기로 표현하며 주목받은 김수안이 2017년 '군함도'를 통해 지옥섬 군함도를 탈출하려는 조선인 소녀의 모습으로 극장가를 장악하고 있다.

'군함도'에서 악단장 이강옥 역을 맡은 황정민의 하나뿐인 딸 이소희를 연기한 김수안은 영화의 감동을 더욱 배가시키는 열연으로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을 선사하고 있다. 군함도의 상황을 이해하기엔 아직 어린 소녀의 천진난만함과 순수함을 풍부한 감성으로 소화해낸 김수안은 군함도에서 아빠와 떨어져 지내기 싫은 아이의 감정부터 티격태격 친구처럼 지내는 호흡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기분 좋은 웃음을 전한다.

또한 위기의 순간 춤과 노래 장기를 발휘해 모면하는 면모와 탈출 과정에서 겁먹고 두려워하는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내며 군함도의 아픔을 배가시킨다. 이렇듯 극의 전개에 따라 변하는 섬세한 감정 연기로 관객들을 웃기고 울리는 김수안의 연기에 대해 류승완 감독은 "김수안은 천재다. 이런 배우를 본 적이 없다. 대단한 재능을 가지고 있고 이 영화에서 정말 보석 같은 존재였다"고 극찬했다.

관객들 역시 "모두를 압도한 완벽한 연기였다"(네이버_supe****), "김수안의 연기가 인상 깊었다“네이버_sky1****), "수안이 울 때 울컥 했다"(네이버_ssar****), "김수안 연기는 감동입니다"(네이버_viol****), "황정민과 수안이의 호흡 최고!!"(네이버_kmk9****), "황정민과 김수안 두 부녀의 모습 때문에 웃을 수 있었네요"(네이버_kwja****), "어메이징이란 단어는 김수안에게 딱 어울리는 단어다"(네이버_happ****) 등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이렇듯 캐릭터와 하나가 된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김수안의 활약은 '군함도'의 흥행세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26일 개봉한 '군함도'는 1945년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묵직한 울림을 전하며 흥행 질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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