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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세종시청 1층 로비에 27만 16명을 표출하고 있는 인구시계 모습.(사진출처=세종시청) |
출범한지 5년만에 세종시 인구가 27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2012년 7월 1일 출범 당시 10만 751명에 불과하던 것과 비교하면 2.7배 인구가 증가한 것이다.
세종시 인구는 신도시의 아파트 건설과 기반시설이 들어서기 시작하면서 2013년 12만, 2014년 15만, 2015년 21만, 2016년 24만을 돌파했으며 31일 드디어 27만 16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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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08년부터 6월말까지 세종시 주민등록인구 증감 추이. 단위는 명, %.(자료출처=행정안전부) |
이번에 27만명을 돌파하게 된데는 지난 4월부터 7481가구(약 1만 8000여명)의 입주가 시작된 2-2생활권 새롬동 아파트 단지의 영향이 크다.
인구의 증가에 따라 세종시는 오는 10월부터 새롬동을 한솔동에서 분리해 행정 읍면동을 기존 16개(읍면 10개, 동 6개)에서 17개로 조정할 계획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종시 인구가 오늘 자로 드디어 27만명을 넘어섰습니다”며 “연말이면 30만 시민을 모실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라고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