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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청이 세종시 신도시를 세계적인 친환경 녹색수도로 만들기 위해 ‘저탄소 청정에너지 도시 조성계획’을 마련했다.(사진제공=행복청) |
행복도시건설청(이원재 청장)이 2일 세종시 신도시를 세계적인 친환경 녹색수도로 만들기 위해 지난달 말 ‘저탄소 청정에너지도시 조성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 계획은 그동안 친환경 도시건설을 위해 지난 2009년 수립해 추진해 온 그린시티 조성 종합계획을 1단계 건설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그동안 추진실적, 제도개선 내용 등을 반영해 개편했다.
특히 온실가스 감축(73%→77%) 및 신재생에너지 도입(15%→25%) 목표를 높임으로써 친환경 에너지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있는 새 정부 국정과제를 선제적으로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행복청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제로에너지 건축물 등의 건립을 적극 유도하고, 친환경 대중교통중심체계 구축을 위해 전기, 수소충전 인프라를 확충할 방침이다.
또 수목원, 중앙공원 등 녹지공간을 계속 확대하고 전기를 저장할 수 있는 에너지 저장장치 도입을 추진하며 친환경 LNG 기반 분산형 전원인 열병합발전소도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태양광, 지열, 연료전지 등 친환경 미래에너지인 신재생에너지도 적극 도입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