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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회의장, 이란-파키스탄-미얀마 공식 방문…세일즈 외교 펼쳐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고은기자 송고시간 2017-08-02 13:29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 접견실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이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정세균 국회의장이 2일부터 13일까지 9박 12일간 이란과 파키스탄, 미얀마를 공식 방문한다.
 
정 의장은 의회차원의 정상외교 등을 통해 의회 간 협력증진과 함께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을 위해 세일즈 외교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순방국인 이란 파키스탄 미얀마에서 각 국 의회의장과 대통령을 만나 양국 간 교류증진과 의회협력강화 등은 물론 현지에 진출한 우리기업들의 폭넓은 기업 활동을 위해 정부와 의회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특히 이란은 2016년부터 제6차 경제개발계획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우리 기업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다.
 
정 의장은 현지시간 4일 이란 테헤란에서 라리자니 의장과 만난다.
 
라리자니 의장과는 지난 유라시아 국회의장 회의 당시의 양자회담을 비롯해 올해만 세 번째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만남을 통해 양국의회 간의 협력을 다짐하고 이란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을 위한 당부를 할 계획이다.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 접견실에서 정세균 국회의장(가운데)이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또한 정 의장은 7일 사다르 아야즈 사디크(Sardar Ayaz Sadiq) 파키스탄 하원의장과 오찬을 겸한 공식면담을 가질 계획이다.
 
사디크 하원의장 역시 지난 6월 한국에서 개최된 제2차 유라시아 국회의장 회의에서 양국 의회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다.
 
정 의장은 파키스탄에서 미안 라자 랍바니(Mian Raza Rabbani) 상원의장과, 맘눈 후세인 (Mamnoon Hussain) 대통령과도 만날 예정이다.
 
이후 정 의장은 이어 미얀마로 이동해 현지시간 10일부터 이틀 간 미얀마의 틴 쪼 (Htin Kyaw) 대통령, 윈 민(Win Myint) 미얀마 하원의장, 만 윈 카잉 딴 (U Mahn Win Khaing Than)상원의장 등 미얀마의 정치 지도자들을 만난다.
 
이번 공식순방에는 정병국 의원, 김동철 의원, 홍문표 의원, 백재현 의원, 안규백 의원, 이원욱 의원, 정성표 국회의장 정책수석, 박장호 국제국장, 이백순 외교특임대사 등이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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