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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는 민생투어 로 인한 민심을 잡을 계획으로 시장의 한 상인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는 ‘안보정당’ 이미지 강화 차원에서 민생투어 세 번째 일정으로 3~4일 강원지역을 방문한다.
이 대표 등 당 지도부는 3일 강원도 화천에 위치한 육군 제7보병사단을 찾아 부대를 둘러본 뒤 군인가족들과 면담하고 이 자리에서 당 지도부는 최근 북한의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급 미사일 발사 도발에 대처하기 위한 우리 군의 대비태세도 점검할 예정이다.
이후 당 지도부는 춘천과 원주로 이동해 ‘바른정당 주인찾기’ 행사를 개최한다. 저녁에는 원주혁신도시 상가와 입주자 대표들과 만찬 간담회도 가진다. 당은 이를 통해 ‘안보’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강원도민의 민심을 확인하고 휴가 차 강원도를 찾은 젊은층까지 공략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바른정당은 최근 북한의 무력 도발과 관련,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조기 배치와 안보 영수회담을 제안하는 등 ‘안보정당’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지지율 제고 차원에서 지난 7월부터 대구·경북(TK), 호남 방문 등 민생투어까지 챙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