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기사 내용과 무관함)./아시아뉴스통신DB |
보건복지부는 국지성 폭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취약 독거노인 가구에 주거환경 개선 및 식료품 등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하고 전기·가스 안전검사 및 설비 교체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앞서 복지부는 전국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를 통해 충북, 인천 등 침수 피해가 집중된 지역을 중심으로 취약 독거노인의 피해 현황을 파악했다.
그 결과 131가구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해당 가구의 도배?장판 교체와 함께 실생활에 필요한 식료품, 침구류 등 긴급 구호물품 3524건을 8월 중 지원한다.
또한 침수가구에 대해서는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전기·가스의 누전·누수 검사를 실시하고 설비 교체를 추진 중이다.
보건복지부 로고.(사진제공=보건복지부) |
복지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폭우로 인한 침수피해가 있는 지역에 긴급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수시로 현황을 파악하고, 주거환경 개선 및 구호물품 등 지원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로 사는 어르신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