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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에서 ‘2017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 열린다

[전북=아시아뉴스통신] 김재복기자 송고시간 2017-08-04 15:17

오는 10일부터 3일간, 전국 102개 대학, 186개 팀 참가
2016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전북 군산에서 국내 최고권위의 ‘2017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가 오는 10일부터 3일간 새만금 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다.

올해 11회째 열리는 이 대회는 대학생들을 미래 자동차산업의 전문가로 양성키위 위해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주관했다.

대회 접수 마감 결과 전국 102개 대학, 186개 팀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지난해 102개 대학, 178개팀, 2015년 98개 대학, 2014년 91개 대학보다 참가팀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대학생들이 주행이 가능한 차량을 직접 설계, 제작해 자동차 경주를 통해 우승팀을 가리는 대회로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고 있다.

참가 부문은 Baja(Off-Road Type), Formula(On-Road Type), EV, 기술부문(기술아이디어, 디자인)으로 진행되며 높은 배기량으로 하이퍼포먼스를 보여주었던 Formula 부문은 올해 동력장치를 기존 가솔린에서 전기와 하이브리드로 확대했다.

대회 관계자는 “가장 많은 참가팀 수를 자랑하는 오프로드 차량인 Baja는 올해 인근에 기존보다 큰 규모의 서킷이 새로 조성돼 한층 쾌적한 환경에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며 “제작규정이 타 경기에 비해 자유로운 EV와 기술부문에서 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대회 종합우승팀 (KSAE Grand Prix)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이 제공되며 대회 전체 30여 이상 팀에게 총 3500만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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