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9일 금요일
뉴스홈 연예/문화
故최진실 딸 최준희, 외할머니 폭언·폭행..."집안이 박살났다...저 좀 살려주세요"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고유진기자 송고시간 2017-08-05 11:49

(사진 출처=최준희 SNS)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14)양이 외할머니로부터 상습적인 폭행과 폭언을 당했다고 SNS을 통해 호소했다.

5일 최준희 양은 새벽 1시 55분 자신의 SNS에 "긴 글이지만 한 번만 읽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제발"이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최준희양은 故 최진실 어머니인 외할머니가 어린 시절부터 자신을 싫어했으며, 그동안 자신에게 폭행과 폭언을 일삼아 우울증에 걸렸다고 주장했다.

또한 외할머니가 자신이 의지해 온 이모할머니와 떼어놓았다고 주장했다. 최준희 양은 "이모 할머니는 가족은 아니지만 자신을 위해 살아온 분"이라며 "외할머니는 이모할머니가 제 재산을 노리고 키운다는 이유로 싫어 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이모 할머니와 몰래 연락을 하고 만나기도 했으나 결국 외할머니에게 발각돼 폭행을 당했다고 설명했다.
 
(사진 출처=최준희 SNS)

최준희 양은 칼로 손목을 긋거나 샤워기로 목을매는 등 자살을 시도했다. "그때마다 유서를 썼는데 유서를 본 외할머니가 유서에 자신을 언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폭행을 한 적도 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준희양은 "일단 여기까지 쓰겠다"며 "지금 2017년 8월 5일 토요일 새벽 1시 55분인 지금도 집안이 다 박살났다. 경찰들이 찾아오고 정신 없는데, 지금 이 사실을 알리지 못하고 죽으면 억울할 것 같아서 올린다"고 "저좀 살려주세요"라고 글을 마무리 해 논란이 되고 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