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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중구 동천야외물놀이장에서 펼쳐지는 '버블&풀 파티' 행사 포스터.(사진제공=울산 중구청) |
가만히 있어도 땀이 절로 흐르는 펄펄 끓는 듯한 날씨에 울산 도심 속 야외 물놀이장에서는 어른들을 위한 파티가 펼쳐진다.
울산 중구는 피서지로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는 동천야외물놀이장에서 '버블&풀 파티' 행사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 행사는 5일을 시작으로 오는 12일과 19일 등 토요일마다 세 차례에 걸쳐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저녁 8시부터 자정까지 진행되는 행사는 불꽃쇼 파티, 인공눈을 살포하는 '8월의 크리스마스' 등 매회 다른 콘셉트로 꾸며진다.
참가자들은 수영복 패션쇼, 커플댄스, 치맥파티 등과 함께 맥시마이트, 준코코, 크림 등 인기 DJ가 진행하는 댄스타임도 즐길 수 있다.
입장료는 1인당 1만원이며, 선착순으로 1000여명만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객에게는 캔맥주 1개나 음료수 1잔, 야광 팔찌 등이 제공된다.
울산 중구 관계자는 "대부분 어린이나 청소년의 피서지였던 야외 물놀이장을 어른도 즐기는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호텔 수영장 등지에서 즐기는 풀 파티를 도심 속 물놀이장에서 그대로 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