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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은어축제 "가족형 체험축제 자리매김"...76만 찾아

(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기사입력 : 2017년 08월 06일 04시 04분

봉화 은어축제의 '은어반두잡이' 체험.(사진제공=봉화군청)

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의 대표 여름축제이자 문화관광부 우수축제인 '제19회 봉화 은어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Hot여름! Cool~하게! 은어잡Go~"의 주제로 열린 '제19회 봉화은어축제'는 지난 7월 29일부터 5일 까지 8일간 봉화군 내성천 일원에서 펼쳐졌다.

봉화군은 여름휴가를 보내기 위하여 은어축제를 찾은 관광객 수는 76만2000여 명(행사장 36만2000여명 관내 40여 만명)이며 경제적 파급효과는 311여억 원으로 추산된다고 밝히고 개막 첫날부터 궂은 날씨였던 점을 감안하면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박노욱 군수는 올해 은어축제의 성공요인으로 "적극적인 홍보, 새로운 프로그램의 도입으로 인한 즐길거리의 다양화, 세심한 배려" 등을 꼽았다.

TV, 라디오 광고를 비롯 대도시 벽면광고, SNS통합홍보마케팅, 서울시 육교 현수막 게첨, 축제장 생생정보통신 등 다양한 광고효과로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은어의 맛과 은어잡이체험을 즐기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몰려들었다.

주요 체험프로그램인 은어잡이(반두, 맨손)체험, 은어 숯불구이, 수박서리의 여전한 인기와 60m롱슬라이드와 각종 수상놀이기구가 설치된 은어물난장 놀이터, 재미있는 진행으로 주목을 받은 모바일 은어잡Go, 가재마을체험, 다슬기잡이체험, 밤하늘에서 은어를 찾고 천체를 관측하는 은어야 천체랑 놀자 등 새로운 프로그램의 호응이 매우 높았다.

또 산촌형 생태체험프로그램인 다슬기잡이, 가재잡이, 수박서리, 은어생태탐험, 천체관측 등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면서 향후 봉화은어축제가 추구해야 될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봉화 은어축제의 예술공연.(사진제공=봉화군청)

도립국악예술단, 지역예술인 공연, 부천시 예술단 공연을 비롯 2017 뷰티바디 선발대회 등 매일 저녁 수준 높은 공연과 볼거리를 제공하였다는 점도 축제 성공개최에 한 몫을 톡톡히 했다.

특히 올해는 전국 반두잡이 어신대회와 맨손잡이 팀 대항전의 경합형 프로그램을 도입해 축제의 활기를 더했다.

전국 각지에서 어신이 되고자 찾아온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뤘으며 초대 어신이 된 장상오씨(52 봉화군 법전면)는 "어린 시절 내성천에서 고기 잡던 실력을 뽐낼 수 있어 좋았고, 은어는 혼자서는 잡을 수 없고 여럿이 협동해야 많이 잡을 수 있다"고 어신이 된 비결을 소개했다.

맨손잡이 팀 대항전에서는 봉화로타리클럽팀이 우승했다.

축제에 참가한 관광객들은 "아이들과 함께 은어를 잡아 구워도 먹고, 튀겨도 먹고, 물놀이와 체험 그리고 공연까지 즐길 수 있는 1석3조의 축제였다며 내년에도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봉화 은어축제의 생태체험프로그램인'가재잡기'.(사진제공=봉화군청)

봉화은어축제가 관광객과 봉화군민이 하나 되어 즐기는 축제, 지역의 경기를 살리는 축제,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이면서 가족형 체험축제로 자리매김한 셈이다.

관광객을 위한 축제위원회의 세심한 배려도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끈 요인이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각종 시설물을 설치하고 안전관리와 경찰, 소방, 의료진을 곳곳에 배치해 ‘안전 축제’에 만전을 기했다.

주무대 앞 대형 그늘막 조성, 쿨존과 나무그늘 쉼터, 캠핑장, 샤워실, 기념품 판매소를 통해 체험거리와 볼거리 그리고 휴식이 있는 축제로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했다는 평가이다.

성공적으로 축제를 이끈 이승훈 축제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부 3년 연속 우수축제에 선정된 은어축제가 올해는 더욱 새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했다"며 "이번 은어축제를 통해 나타난 문제점과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결과보고회를 통해 개선, 향후 우리나라 대표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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