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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 "구명조끼 착용은?"...낙동강 상주보 보트 추락 실종자 수색중

(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기사입력 : 2017년 08월 06일 13시 11분

6일 오전 119구조대가 경북 상주시 도남동 낙동강 상주보에서 '부유물 제거 작업'중 실종된 50대 작업자 2명을 수중음파탐지기를 이용해 수색하고 있다. 이들은 안동 소재 폐기물업체 직원으로 5일 오후 4시58분쯤 보트가 물결에 휩쓸리면서 7M 아래로 추락해 실종됐다./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경북 상주시 낙동강 상주보에서 부유물 제거 작업 중 보트가 물결에 휩쓸려 7M 아래로 추락해 작업자 2명이 실종되자 경찰과 소방당국이 6일 오전부터 수색에 나섰다.

시청과 경찰서, 소방서는 즉시 사고종합상황본부를 꾸리고 이날 오전 9시부터 119특수구조단 등을 동원해 상주보 추락지점을 중심으로 수중음파탐지기를 이용해 수색을 진행했다.

수색에는 보트 13대, 수상오토바이, 드론 등 장비 18대가 동원됐다.

수색구역은 3구간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1구간은 상주보에서 1km, 2구간은 강창교까지 1km, 3구간은 낙단교까지 12.5km다.

사고발생지점은 암반지역으로 물 속에 부유물이 없어 시신이 하류로 떠내려갔을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오전 내내 수색은 이곳에서 이뤄졌다.
 
6일 오전 119특수구조단 등이 경북 상주시 도남동 낙동강 상주보에서 부유물 제거 작업중 실종된 50대 작업자 2명을 수색하고 있다. 이들은 안동 소재 폐기물업체 직원으로 5일 오후 4시58분쯤 보트가 물결에 휩쓸리면서 7M 아래로 추락해 실종됐다./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이날 오전 9시쯤 실종자 가족이 현장을 찾아 수색 상황을 지켜봤다.

소방서 등에 따르면 실종자들은 안동 소재 폐기물처리업체 직원인 신모, 이모씨(51) 2명으로 전날 작업보트(FRP 0.75톤)로 부유물을 강가로 옮기던 중 거센 물결에 배가 휩쓸려 7M 보 아래로 추락했다. 이 곳의 물 깊이는 최고 10m에 달한다.

당시 부유물을 묶고 있던 밧줄을 절단했으면 사고를 피했을 수도 있었다는 것.

또 사고자 중 1명이 헤엄을 쳐 나오던 중 물속으로 사라진 지점을 집중적으로 장비를 동원해 수색했지만 이 시각까지 아무것도 찾지를 못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이 작업 당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았을 개연성이 높아 보인다고 밝혔지만 업체 측은 배 안에 구명조끼가 다량 준비돼 있어 작업자들이 착용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구명조끼 착용 여부와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6일 오전 경북 상주시 도남동 낙동강 상주보에서 119특수구조단 등이 전날 부유물 제거 작업중 실종된 50대 작업자 2명을 찾기 위한 수색을 하자 경찰이 외부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상주보 관리사무소는 현재 사고 당시와 같은 수량을 방출하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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