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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 밤의 꿈', 제22회 제주국제관악제 팡파르 D-2

[제주=아시아뉴스통신] 이재정기자 송고시간 2017-08-06 13:57

전문가들이 뽑은 화제별 베스트 6, 제주 공간과 너무 잘 어울려 기대
지난해 제주국제관악제 경축음악회에서 지휘를 맡았던 필립 랑그렛. (자료제공=제주국제관악제)


제주국제관악제가 카운터다운에 들어갔다. 주말에도 공연 준비에 여념이 없는 제주국제관악제 조직위원회. 몇몇 전문가들과 놓치면 아까운 공연 팀들을 골라봤다.

첫 번째 추천 악단은 Spanish Brass로 세계에서 인정받는 금관5중주 Yendo Quartet가 뽑혔다. 전문 색소폰 콰르텟으로 이미 이름이 나있고 10일 저멱 8시 제주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그리고 8일 밤 8시 제주해변공연장에서 만나는 The NorthStar Optimist Alumni band도 전문 마칭 밴드라 강추다. 또 10일 저녁 7시 고산리해녀마을 공연장에서 만나는 Palencia Consrvatory Brass Ensemble도 열정의 스페인 전문 연주자들의 화려한 관악의 울림을 선물해 한 여름 밤의 크리스마스를 만나게 해 줄지 모른다. 
 
지난해 관악제에서 서귀포 시민들의 찬사를 받은 제네바 브라스퀸텟. (자료제공=제주국제관악제)


아시아권도 손색이 없다. 특히 15일 오후 1시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만나는 Keiko abe Marimba Orchestra는 마림바의 대모 게이코 아베가 이끄는 타악기 오케스트라단이라 추천할만 하다.
그밖에 9일 밤 8시 환상적인 공간 천지연폭포 야외공연장에서 만나는 Kazakh State Wind Orchestra도 흔하게 접하기 힘든 중앙아시아의 목관 5중주를 만나볼 수 있으니 꼭 구경해보길 권한다.
 
지난해 서귀포천지연폭포야외공연장에서 선보인 화순초중관악합주단. (자료제공=제주국제관악제)


국내 팀 중에서는 10일 오후 2시 동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연주하는 강원명진학교관악단을 꼽을 수 있다. 시각장애연주단체의 감동 깊은 하모니를 선물 받을 수 있어 강추다. 

여름 휴가와 맞물려 가족들이 함께 하는 제주여행 프로그램으로도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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