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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비 태세 확립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7-08-06 17:54

전략계획 수립해 원도심 지구별로 사업 추진...추진단 구성·운영
전남 목포시가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비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3월 도시재생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용역을 착수해 여건을 분석하고 활성화계획 후보지 및 유형별 도시재생방향 등을 선정해 낙후된 원도심을 활성화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전략계획은 원도심 전역에 대해 4개 유형 6개 지구로 구분하고 총면적 1068만5000㎡에 대해 다음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총 1100억원을 투입해 지구별로 연차별 사업을 병행한다.

특히 수산시설 이전에 따른 공동화 현상 방지, 근대역사문화 자산 활용, 역세권 개발 등 유형별 우선순위에 따라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수립한 계획을 바탕으로 지난 3월 안을 확정해 전라남도에 승인을 신청하고 주민공청회, 시의회 의견청취, 도시재생위원회 자문 등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전남도 승인만 남겨둔 상태로 시는 올해 하반기 사업공모·선정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 시는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단(T/F팀)을 별도 구성·운영하고,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많은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전남도에 건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창의적 아이디어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다양한 분야와 연계해 추진할 방침이다.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앞서 시는 지난 2014년 13개 도시재생 선도지역에 선정돼 2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목원동 일대 60만㎡에 관광루트조성 등 10개 마중물사업과 문화예술거리 및 작가의 집 조성, 중앙식료시장 특화장터 조성 등 26개 세부사업을 추진 중이며 현재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추진해온 도시재생사업의 경험을 토대로 문재인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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