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 박물관은 오는 21일부터 2017학년도 2학기 ‘제21기 박물관대학’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목포대 박물관대학은 지난 2003년 개설 후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지역문화에 기여하고자 15년째 운영하고 있다.
수강생은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다.
일정별 강좌 주제는 ?9월7일-그리스 전쟁사(유재원 한국외대 명예교수) ?14일-고조선 멸망사(정인성 영남대학교박물관장) ?21일-고중세 전술과 전쟁(최혜영 전남대학교 사학과 교수) ?28일-닥터지바고와 러시아혁명(황성우 한국외대 러시아연구소 교수) ?10월12일-답사 ?19일-시안(西安)사변(임춘성 목포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 ?26일-2차 세계대전(최영태 전남대학교 사학과 교수) ?11월2일-천하대전 : 楚漢爭覇(임헌석 전남대학교 강사) ?9일-임진왜란, 동아시아 삼국전쟁(김만호 광주전남연구원 연구위원) ?16일-최초의 산업전쟁, 미국남북전쟁의 의미와 전후 미국사회의 변화(배 현 목포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 ?23일-‘가미카제’의 전쟁 – 여몽연합군의 일본침입(윤용혁 공주대학교 명예교수) ?30일-톨스토이 ‘전쟁과 평화’를 통해서 보는 나폴레옹 전쟁과 러시아(박혁순 목포대학교 사학과 교수)이다.
김건수 박물관장은 “목포대 박물관대학 제21기는 ‘역사를 바꾼 갈등의 세계문화사’를 주제로, 인류 역사의 흥망성쇠를 주관한 수많은 갈등 이야기들을 다룰 예정이다”며 “특히 고대부터 근대에 이르는 동서양의 주요 갈등을 통해 ‘그것이 세계의 역사와 문화에 어떠한 변화를 불러 왔는가’에 대해 11개의 강좌로 구성했다”며 관심있는 사람들의 참여를 바랐다.
수업은 다음달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목포대 박물관 세미나실(무안 소재)에서 진행된다.
수강료는 12만원(교재 및 답사비 포함)이며 접수는 전화(061-450-6300)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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