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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신품종 멜론' 시범 사업 추진

[강원=아시아뉴스통신] 이순철기자 송고시간 2017-08-07 14:37

현장 평가회 개최를 통해 보급 확대
강원 인제군은 신품종 멜론을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여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고자 올해부터 신품종 멜론 402(가칭 수퍼하니원)와 405 품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시범 사업을 펼치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신품종 멜론은 강원대학교 이태익 박사가 육성한 품종으로 일반멜론에 비해 당도가 높고 별도의 후숙 과정을 거치지 않으며 재배기간도 정식 후 67일이면 수확이 가능한 짧은 재배기간을 장점으로 꼽고 있다.

이에 군은 현재 인제멜론연구회 등 8농가에서 0.6ha 시험재배를 시작으로 오는 2018년부터 2ha이상으로 면적을 확대하고 시설채소 농가의 작목전환을 유도하여 신품종 멜론 전문 생산농가를 육성할 계획이다.

신품종 멜론 육성을 위해 올해 3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유인시설과 종묘비, 포장재를 지원하여 농가에서 직거래가 활성화 될 수 추진 중에 있다.

군은 향후 품종개발자 이태익 박사와 군이 독점계약을 추진해 농협중앙회인제군지부와 연계해 춘천 원예조합 등에 납품을 추진하고 일본 등 해외 시범 수출을 통해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멜론은 고급 과채로 인식돼 오면서 소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발굴하고 이를 보급함으로 지역의 새로운 농가 소득 창출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는 7일 북면 용대리 특화 작목 종묘센터에서 멜론시범농가, 농업인 단체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품종 멜론” 현장 평가회를 개최하고, 신품종 멜론의 품종특성 설명과 재배 기술 교육 및 품종별 식미평가를 통해 신품종 멜론의 보급을 확대하고자 한다.

특히 이날 현장 평가회에서는 신품종 멜론의 맛이 우수하여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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