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아시아뉴스통신=김형태 기자 |
여자 친구와 다툰 일로 앙심 품고 폭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아산경찰서는 여자 친구와 싸움이 일자 화가 난다며 흉기를 든 채 폭행한 A씨를 검거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오후 4시 20분쯤 아산시의 한 원룸에서 연인과 다투던 중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순간적인 화를 참지 못하고 폭행에 이어 칼까지 들게 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B씨에 의하면 A씨가 이전에도 자주 폭력성을 보였고 폭행을 당한 적이 있다고 진술했다”며 “여성 및 사회적 약자에 대해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