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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영화 당시 미터기로 인증샷 공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황교덕기자 송고시간 2017-08-08 11:07

(사진=쇼박스 제공)

영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가 개봉하자마자 흥행질주를 하고있는 가운데 배우들이 ‘미터기 인증샷’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택시운전사’가 CGV 골든 에그 지수 97%를 비롯한 각종 예매 사이트에서 평균 평점 9점 이상을 기록하며 뜨거운 호평과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개봉 5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8일 오전 8시 30분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2017년 개봉 영화 중 최단기간 500만 관객을 동원한 기록이며 송강호 주연의 천만 영화 ‘변호인’보다 약 2배 빠른 속도이기도 하다. 또한 개봉 2주차에도 ‘택시운전사’는 흔들림 없는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세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500만 돌파를 기념해 ‘택시운전사’의 배우들이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미터기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인증샷에는 서울 택시운전사 김만섭 역의 송강호, 광주 택시운전사 황태술 역의 유해진, 사복 조장 역의 최귀화가 영화 속 소품 ‘택시 미터기’를 들고 있어 눈길을 끈다. 

택시 미터기에 쓰여진 500이라는 숫자는 500만 관객 돌파를 의미할 뿐만 아니라 1980년대 당시 택시 기본 요금이 500원이었던 점을 재치있게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택시운전사’는 위르겐 힌츠페터를 모델로 한 영화로 우리의 가슴 아픈 현대사를 어떻게 풀어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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