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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열고 냉방 영업 안돼요"…대전시 에너지 절약 실천 '강조'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지은기자 송고시간 2017-08-08 11:26

냉방 상태에서 문을 열고 영업하는 점포./아시아뉴스통신 DB

대전시가 여름철 에너지 절약에 나섰다.

시는 최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일부 상가에서 매출 감소를 우려해 문을 열고 냉방 영업을 하는 사례가 있는 것으로 파악, 산업통상자원부와 자치구, 에너지공단 등과 에너지 절약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또 공공기관 에너지절약 추진을 위해 시 산하기관과 자치구에 부서별 '에너지절약 지킴이'를 지정ㆍ운영하고 적정 실내온도 (28℃ 이상, 비전기식의 경우 26℃ 이상) 준수 실태에 대한 불시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앞서 지난달 세 차례에 걸쳐 백화점 등에서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홍석 시 에너지산업과장은 "일부 업소의 문 열고 냉방 하는 사례를 이해 못 하는 바는 아니지만 우리나라는 에너지의 95% 이상을 수입하고 전력은 석탄과 원자력, LNG를 통해 생산돼 폭염 등의 기후변화 원인이 되는 만큼 시민의식을 갖고 에너지 절약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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