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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직접 만나 의견 듣는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예원기자 송고시간 2017-08-08 11:34

문재인 대통령./아시아뉴스통신DB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후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와 가족들을 만난다.

문 대통령은 이날 피해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가습기 살균제 문제 수습 관련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피해자들의 의견을 직접 들을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로 산소통을 달고 살아야 하는 임성준군(14), 유가족연대 권은진 대표 등 15명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김은경 환경부 장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김수현 사회수석,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홍영표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등이 자리할 예정이다.

면담 후에는 김은경 환경부 장관과 우원식 원내대표가 향후 경과와 재발 방지 계획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시위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앞서 1일 정부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제정한 시행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9일부터 가습기 살균제 피해 인정 범위가 넓어진다. 또한 피해를 인정받지 못했으나 구제급여에 상당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된 피해자에 대한 특별구제계정 지원 조건 등도 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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