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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소·식재료공급업체, 식중독 예방위해 전국 ‘합동점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고유진기자 송고시간 2017-08-08 14:53

(사진 출처=‘식약처’)

식중독 예방을 위해 학교 급식소 합동점검이 시작된다.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교육부와 함께 개학 초기에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학교급식소, 식재료공급업체 등을 대상으로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전국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지방식약청,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이 합동 점검반으로 참여한다.
 
중점 점검 대상은 2017년 상반기 식중독 발생이력 학교, 2017년 상반기 미점검 학교급식소, 최근 3년간 ‘식품위생법’ 2회 이상 위반이력 식재료공급업체, 학교급식소로부터 반품 이력이 있는 식재료공급업체, 채소류 등 비가열식품 등을 제공하는 식재료공급업체 등이다.
 
(사진 출처=‘식약처’)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행위,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 관리, 식품용수의 수질 관리, 급식시설·기구 등의 세척·소독 관리, 분쇄가공육 제품 등 조리 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보존식 적정 보관 여부, 학교 매점에서 고열량?저영양 식품과 고카페인 함유식품 판매여부 등이다.
 
식약처와 교육부는 학교급식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급식시설이 있는 전국 모든 학교(10,358개교)에 대한 전수 점검과 학교장·영양교사 대상 식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식중독 발생이력 학교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도 연중 진행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신학기 합동점검이 개학후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 등을 대상으로 급식안전 관리에 보다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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