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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순천대의대’ 유치 ‘시동’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조용호기자 송고시간 2017-08-08 16:37

순천시의회 임시회 진행모습./아시아뉴스통신 BD
 
순천시의회는 서남대 폐교 수순에 들어간 것을 계기로 순천대학교 의대 유치 지원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앞서 순천시의회는 지난해 의대유치 지원 특별위원회를 구성 하는 등 의료혜택을 희망하는 광양만권 6개 시군 90만명과 28만 시민의 뜻을 모아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유치를 위해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최근 교육부의 서남대 정상화 방안 불승인으로 폐교가 유력해짐에 따라 순천시의회는 ‘의대유치 지원 특별위원회’를 재구성,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해 순천의대 유치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임종기 의장은 “순천시의회는 시민의 공공의료에 대한 열망을 담아내는 순천대학교 의대유치를 위해 한목소리로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시의회 차원에서 지혜와 역량집중을 통해 시민과 함께 힘을 모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16개 광역지방자치단체중 전라남도만이 유일하게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이 없는 의료사각지대로 지난해부터 전남 동부권 시민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대학병원 유치를 노력해왔지만 서남대 폐교 결정이 미루어지면서 동력이 끊어졌다.

특히 동부권은 광양제철소를 비롯한 여수국가산업단지와 율촌산단 등 산업시설이 밀집되어 있어 산업재해가 증가하고 있지만 의료수요 대비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으로 교통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는 순천대학에 의대와 대학병원이 들어서야 된다는 여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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