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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모 백화점 6억여원 횡령 당해...뒤늦게 드러나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형태기자 송고시간 2017-08-09 13:19

충남 천안동남경찰서 전경./아시아뉴스통신=김형태 기자

도박에 빠져 백화점에서 상품권 대금 6억여원을 가로챈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기업체 등에 판매한 상품권 대금을 횡령한 혐의로 A씨(39)를 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5년 3월부터 최근까지 천안시 동남구의 모 백화점 상품권을 판매 후 대금을 입금하지 않고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상품권깡 판매로 자금을 확보했으며 이는 도박과 유흥비에 모두 탕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백화점에서 해당 직원을 고소해 드러난 사건”이라며 “아직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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