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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비선형해석학•응용에 관한 심포지엄’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이재화기자 송고시간 2017-08-09 14:45

경상대 수학학술대회 참석자들 모습.(사진제공=경상대)

“젊은 수학자들을 위해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하다”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수학교육과와 기초과학연구소는 8일부터 10일까지 경상대 사범대학에서 ‘비선형해석학•응용에 관한 심포지엄’(Symposium on Nonlinear Analysis and Applications)을 갖고 있다.

경상대에 따르면, 이 심포지엄은 비선형 해석학 중에서 부동점이론과 그 응용, 부동점이론을 기초로 하는 여러 가지 비선형 작용소 문제의 해 존재성, 미•적분방정식의 해 존재성에 관한 최근 연구 결과를 서로 공유한다.
 
특히 젊은 수학자들과 우수한 연구논문을 많이 발표하고 있는 교수들에게 공동연구의 계기를 마련해 주기 위한 것이다.

이번 심포지엄을 주관한 수학교육과 조열제 교수와 권종겸 교수는 “재정지원 등 여러 가지 연구여건이 어려운 지방대학에서는 이러한 심포지엄, 워크숍, 국제학술회를 자주 열어 최신 연구 결과를 접할 계기가 마련돼야만 앞으로 지방대학의 연구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열제 교수는 “수학교육과 교수들은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이 제일 바쁘다. 세계 각국에서 열리는 국제학술회의에 참가해 논문을 발표하고, 국내 여러 지역에서 개설하고 있는 교사, 초•중등학생을 위한 많은 프로그램과 학회 등에 초청받아 강연을 하며 바쁘게 지내고 있다”며 “이러한 가운데 이런 의미 있는 국제학술심포지엄을 열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발표를 맡은 중국 전자과학기술대의 X. Qin 교수, 태국 킹 몽쿠트 공업대의 P. Kumam 교수, 광원대 김태균 교수, 경상대 수학과 강신민 교수, 조선영 박사, 수학교육과 조열제 교수는 모두 톰슨 로이터스의 논문인용횟수가 세계 상위 1%에 속하는 교수•박사들로, 심포지엄 참가자들에게 큰 자극이 되고 있다.

한편 조열제 교수는 ‘비선형 함수해석학•응용’에 관한 국제학술회 결과를 세계 각국의 많은 학자들과 공동연구•공동저술활동을 꾸준히 수행해 왔다.
 
아울러 오래 전부터 각국의 많은 젊은 수학자들이 해마다 방학 동안 조열제 교수의 연구실을 찾아오고 있으며, 해마다 많은 국제학술회에 초청받아 부동점이론과 그 응용에 관한 최신 결과들을 소개하고 많은 정보들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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