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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MFF] 제천엽연초수납 취급소에서 영화상영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정홍철기자 송고시간 2017-08-09 16:00

‘이미지 콘체르토 : 사할린-제천-모스크바 프로젝트’
영화 ‘이미지 콘체르토’의 한 장면.(사진제공=제천시청)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제천영화제)가 지역의 명소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선뵌다.
 
제13회 제천영화제는 제천시 명동에 위치한 엽연초수납 취급소에서 오는 11일 오후 3시에 ‘이미지 콘체르토 : 사할린-제천-모스크바 프로젝트’를 상영한다.

지난해 제천영화제에서 만난 최종한 감독과 엘레나 글라드코바 감독이 공동으로 작업한 이 영화는 서로가 각국의 대표 민요 2곡을 전달해 영상 작가로서의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를 협주곡 형식으로 이미지화 한 작품이다.

이 작품의 아이디어가 시작된 제천, 그리고 제천에 거주하고 있는 사할린 동포들의 삶에서 작품에 대한 실마리를 찾고 있으며 한국 무용가와 러시아 무당이 등장해 각 나라 민요의 느낌을 몸짓, 음악, 그리고 이미지로 충돌시켜 나가는 실험을 영화로 만들어 냈다.
 
상영 때 두 감독과 함께 영화에 출연한 무용수와 무당이 함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음악영화 축제를 펼치는 제13회 제천영화제는 개막작 ‘장고’를 비롯해 107편의 음악영화와 30여개팀의 음악 공연이 관객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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