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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램 차량 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D′TRAM'.(사진제공=대전시) |
대전시가 도시철도2호선 트램 차량 디자인 공모전을 열고 대상에 홍욱 씨의 'D′TRAM' 등 총 7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전의 상징성을 형상화한 특색 있는 트램 차량 디자인'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34작품이 접수됐다.
금상에는 김승겸 씨가 출품한 'FUTURE 2025', 은상에는 이선재 씨가 출품한 'CUBE', 동상에는 홍익대학교 학생인 이석운 씨가 출품한 'by TRAM' 등이 뽑혔다.
대상 작품은 부드럽고 풍성한 유선형의 형태와 태양전지 이용 등 친환경적이고 첨단과학도시를 잘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시청 로비에 작품을 전시해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1000만원, 금상 500만원, 은상 300만원, 동상 2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주어진다.
임철순 시 대중교통혁신추진단장은 "공모전을 통해 제시된 아이디어와 디자인은 향후 실제 차량 제작 시 참고해 트램이 대전의 랜드마크 역할과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