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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6년 연속 ‘파업 돌입’

오전 오후 근무자 2시간씩 파업…현대차 "300억 상당 생산차질 빚어"

(아시아뉴스통신= 윤요섭기자) 기사입력 : 2017년 08월 10일 12시 55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현대차 노조는 임단협 교섭에 합의에 어려움을 겪자 올해로 6년 연속 파업에 들어갔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 울산공장)


현대자동차 노조가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 합의에 어려움을 겪자 올해로 6년 연속 파업에 들어갔다.

10일 현대차 노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1조 근무자들이 파업에 참여했다.

노조는 전체 파업집회 없이 사업부별로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어 2조 근무자들이 오후 8시20분부터 2시간 동안 파업에 참여한다.

오는 14일에는 1조와 2조가 각각 2시간씩 모두 4시간 파업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노조의 이날 하루 4시간 부분파업으로 1500여대의 차량을 생산하지 못해 300여억원의 생산차질액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와 함께 노조는 이번 주말부터 휴일 특근을 중단할 계획이다.

노조측은 "쟁의권 확보 이후 파국을 피하려고 노력했지만, 회사측의 교섭 태도는 바뀌지 않았다"면서 "회사가 상반기 경영실적 급락과 대내외 환경 등의 어려운 여건을 강조하면서 노조에 일방적인 양보를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회사측은 "어려운 경영상황을 외면한 노조의 파업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파업을 자제하고 교섭에 집중해 임단협을 조속히 마무리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노조는 올해 임금 15만4883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순이익 30%(우리사주포함) 성과급 지급, 4차 산업혁명과 자동차산업 발전에 대비한 '총고용 보장 합의서' 체결, 완전한 주간연속 2교대제(8시간+8시간 근무) 시행, 정년 연장(현 60세에서 연금 지급 시기까지) 등을 요구하고 있다.

사회공헌기금 확대와 사회공헌위원회 구성, 해고자 복직, 일부 조합원 손해배상·가압류·고소·고발 취하, 퇴직자 복지센터 건립 등도 요구안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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