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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무선 5G릴레이(Relay)’ 중계기 국내 최초 개발

“음영 지역 없애 구석구석 촘촘한 5G 서비스가 가능해져”

(아시아뉴스통신= 김영대기자) 기사입력 : 2017년 08월 10일 15시 04분

SK텔레콤이 강남 5G시험망에서 성능 점검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특수차량 모습.(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은 국내 통신 장비업체 KMW社와 함께 다양한 제조사 및 5G 규격에 범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무선 5G릴레이(Relay)’ 중계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5G 시험망’에 적용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강남 일대는 빌딩 밀집 지역으로 전파 장애물이 많고, 밀도 높은 데이터 트래픽이 발생하기 때문에 국내에서 망 설계가 가장 어려운 지역이다.
 
‘무선 5G릴레이’는 기지국과 단말기 사이의 5G 무선 신호를 증폭해 서비스 음영 지역에 신호를 전달하는 장비인데, 이 장비를 활용하면 5G 신호가 미치지 못하는 음영 지역을 없애 구석구석 촘촘한 5G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5G 후보 주파수인 28GHz 대역은 높은 주파수 특성으로 인해 송신 중 전파 신호의 세기가 급격히 저하되고 또, 건물 • 유리 • 나무 등 전파 장애물로 인한 서비스 음영 지역이 기존보다 더 많이 발생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는 가운데 ‘5G릴레이’는 도심 밀집 지역 내 5G 통신 서비스 품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SK텔레콤은 강남 5G시험망에 5G릴레이를 적용해 성공함에 따라 다른 도심 지역으로의 확대 적용도 상대적으로 용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5G 릴레이’ 중계기는 다양한 제조사 및 5G 규격에 범용으로 활용할 수 있어 추후 5G망 구축이 본격화될 때 이 장비가 5G 커버리지를 빠르게 넓히는 데 주효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과 KMW의 기술 개발진이 10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의 한 건물에서 ‘5G 릴레이’ 중계기를 설치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 박진효 네트워크기술원장은 “데이터 트래픽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강남지역에 우리가 개발한 5G핵심기술을 순차적으로 적용하며, 5G 상용화에 한걸음씩 다가가고 있다”며, “5G시대에 국내 중소기업들이 활약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과 국내 통신 장비업체와의 상생협력은 글로벌 대형 통신사 • 장비사 중심의 5G 생태계가 국내 강소기업으로 확대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데, 앞으로 ‘5G릴레이’ 공동 개발 사례와 같이 국내 통신사-강소기업간 협력이 확대되면, 5G 장비 국산화도 보다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SK텔레콤은 5G 기술 개발에 국내 강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분당사옥 내 ‘5G혁신센터’를 관련 협력사에 개방하고, ‘강남5G 시험망’에서 핵심 기술을 테스트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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