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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과학기술 전문가' 대전서 최신 기술 공유한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지은기자 송고시간 2017-08-11 10:40

세계혁신포럼·하이테크페어·유네스코 국제워크숍 동시 개최
대전시청사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세계 과학기술 분야 혁신 전문가들이 대전에서 최신 기술을 공유한다.

대전시는 세계과학도시연합(WTA), 유네스코(UNESCO)와 함께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다음 달 11일부터 14일까지 '2017 대전 세계혁신포럼', '제14회 WTA 대전 하이테크페어', '2017 UNESCO-WTA 국제공동워크숍'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9월 12일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세계혁신포럼은 2014년 유네스코와 WTA, 대전시가 공동으로 창립한 유네스코 공식 포럼이다.

올해는 '기술융합시대의 협력적 혁신과 스마트 인프라'라는 주제로 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대전세종연구원 과학도시연구센터,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나노종합기술원 등 지역의 여러 혁신 주체들과 공동 개최한다.

특히 독일의 차세대 산업 발전 전략인 인더스트리 4.0을 이끄는 독일 인공지능연구소(DFKI) 데틀레프 췰케(Detlef Zuehlke) 소장이 기조연사로 나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가 준비해야 할 다양한 이슈들을 설명한다.

또 세션별로 다양한 분야의 혁신 전문가들이 주제별 집중적인 정책 토론을 갖고 핵심적으로 논의된 사항으로 공동성명서를 채택해 국제사회에 기술융합시대의 과학기술 기반 혁신 전략에 대한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WTA 대전 하이테크페어는 첨단 과학기술을 교류하고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기술 전문 전시회로 '스마트 성장을 이끄는 과학기술'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올해는 2017 아시아·태평양 도시정상회의와 연계해 지역의 기술 집약형 중소기업에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9월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UNESCO-WTA 국제공동워크숍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과학기술단지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워크숍은 WTA가 2005년부터 UNESCO와 함께 매년 여는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개발도상국의 과학기술 혁신 정책 관련 공무원, 과학기술단지 관리자, 교수, 연구자 등을 대상으로 과학기술단지 발전을 통한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전략에 대해 교육하고 국가별 사례를 공유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전 세계의 다양한 혁신 주체들이 대전에 모여 급변하는 혁신 환경에서 분야별 국제적 동향을 공유하고 새로운 과학기술 혁명을 어떻게 이해하고 만들어 나갈지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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