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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제천署, 50대男 뺑소니 현직 교사 ‘덜미’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정홍철기자 송고시간 2017-08-11 17:47

사건발생 7시간만에 CCTV분석 긴급체포
충북 제천경찰서 청사./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제천시의 현직 고등학교 교사가 뺑소니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11일 제천경찰서는 길가던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뒤 도주한 고등학교 교사 A씨(40)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뺑소니)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20분쯤 제천시 청전동 행정복지센터 뒤 이면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가다 B씨(55)를 치어 숨지게 한 뒤 그대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 현장 주변의 CCTV 분석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지목하고 이날 오전 9시25분쯤 자택에 있던 A씨를 체포했다.

뺑소니 사고 발생 7시간만이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음주 운전 여부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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