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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 ‘도시숲 정책’이 주목받는 이유있었다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신영철기자 송고시간 2017-08-11 16:53

“도내 시·군중에서 폭염특보 발령일수 가장 낮아”
경기 안산시의 ‘도시숲 정책’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안산도심에 위치한 호수공원이 도심 열기를 식혀주고 있다.(사진제공=안산시청)

올여름 전국적으로 폭염특보 발령이 빈번한 가운데 경기도 내에서 폭염특보 발령일수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난 경기도 안산시의 ‘도시숲 정책’이 주목받고 있다.
 
경기 안산시의 '이상기온 현상과 폭염특보 발령 현황 분석 보고' 자료에 따르면, 최근 2년(2015~2016년)간 도내 31개 시?군의 폭염특보 발령일수를 자체 분석해 봤을 때, ‘도시숲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친 안산이 가장 낮은 일수(2015년도 3일, 2016년도 29일)를 보였다고 밝혔다.
 
경기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민선6기 들어 ‘2030 숲의 도시, 안산’ 비전을 선포하고, 자투리땅에 쌈지공원과 학교숲 조성, 옥상정원을 조성하는 등 거리마다 도심녹화 사업을 적극 펼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2017대한민국환경대상 ‘도시숲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시는, 지난 2016년 12월 기준 1인당 9.02㎡의 생활권 도시 숲 면적을 오는 2030년까지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9㎡)보다 약70% 높은 15㎡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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