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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진해기지사령부-(주)NC다이노스, 업무협약 협정서 체결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모지준기자 송고시간 2017-08-11 17:36

11일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회의실에서 김용관 사령관과 이태일 NC 다이노스 대표이사가 체결한 협정서를 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조유태 중사)

해군 진해기지사령부는 11일 부대 회의실에서 (주)NC다이노스와 상호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협정 체결식을 가졌다.

장병 사기진작과 복지증진, 지역 스포츠 문화 활성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양 기관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열린 이날 체결식에는 김용관 사령관(준장)과 이태일 NC 대표이사 등 양측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에 따라 진해기지사령부는 NC의 홈경기 시 군악?의장대와 경기장 내 해군 홍보관을 지원하고 NC 관계자들의 부대방문 행사 시 안보교육과 견학 지원을 약속했다.

NC는 부대행사 시 부대에 물품을 보급하고 마산야구장 홈경기 때는 장병들에게 무료로 단체관람을 지원하는 등 장병들의 문화혜택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기로 했다.

김용관 사령관은 “우리 지역에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NC가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이번 협정서 체결을 계기로 NC와의 교류 협력을 강화해 지역스포츠와 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장병들의 사기진작과 건전한 여가 선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마산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자이언츠와의 홈경기는 ‘한산대첩 승전 DAY’ 행사로 진행된다.

한산도 대첩은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로 1592년 8월14일 경남 통영 한산도 앞바다에서 조선 수군이 이순신 제독의 지휘로 거북선을 이용해 일본 수군을 크게 무찌른 해전이다.

통영에서는 한산도 대첩을 기념하기 위해 해마다 이 시기에 통영한산대첩축제를 열고 있다.

NC와 진해기지사령부는 뜻 깊은 지역 행사에 동참하는 의미로 11일 홈경기를 ‘한산대첩 승전 DAY’ 행사로 진행하는 것이다.

이날 경기는 진해기지사령부 뿐만 아니라 진해지역 해군부대 장병들이 경기를 관람하고 해군홍보관도 운영한다.

경기 시작 시에는 이충무공의 후예인 해군사관학교 최효원 생도가 시구, 문지우 생도가 시타, 강영훈 생도가 시포를 하고 성악병 함장규 병장이 애국가를 불러 그 의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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